보도자료
제목 | \"우리 애 손가락 잘렸어요!\"..\'긴급이송\' 경찰차에 퇴근길 양보한 대전시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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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윤금 | 접수일 | 20231123 |
[파이낸셜뉴스] 끼임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아이를 긴급 이송한 경찰차에 퇴근길을 양보한 대전 시민들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도로 내 운전자들은 곧바로 길을 양보해줘 아이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건은 지난달 6일 오후 6시경 대전 동구에서 벌어졌다. 이날 한 남성은 대전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에 승용차를 정차한 뒤, 곧바로 경찰관을 찾아갔다. 그는 "우리 아이 손가락이 절단됐다' 119 기다릴 시간이 없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을 파악한 경찰은 엄마와 아이를 경찰차에 태운 뒤 인근 수지 접합 전문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로 내 차량들은 경찰차량의 긴급상황을 인지했는지, 저마다 양옆으로 길을 터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정체 구간이 발생했을 때에도 차량들은 경찰의 수신호에 맞춰 지나갈 공간을 만들어줬다. 이 덕에 차량은 출발 13분 만에 지구대에서 약 5.7km 떨어진 병원에 무사 도착했다. "한국은 생각보다 살기 좋은 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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