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동구 지역에 접수된 112신고는 지난 22일 기준 4만7000여 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주요 사건 발생 시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사건 원인 분석을 토대로 경찰력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결과 112신고 접수는 감소하고 치안 고객 만족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12 신고내용으로 단순 상담 문의를 제외할 시 위험방지 신고가 485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가 4405건, 보호 조치가 252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중요 범죄로 분류되는 살인·강도·폭력 등 5대 범죄에 대한 112신고 역시 지난 2022년에 비해 3.2% 줄어들었다.

경찰은 이러한 112신고 감소 요인에 대해 주요 사건 발생 시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원인 분석을 

토대로 경찰력을 유동적으로 운용, 신고자가 같은 피해로 재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112신고 처리 최선을 꼽았다.

실제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에 대한 절도 사건이 늘어나자,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점 등 무인점포 89개소를 112시스템에 입력해 범죄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다. 또 경찰관과 접촉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지난해와 비교해 2.5%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안찬수 대전동부경찰서장은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안정적인 치안유지 핵심”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