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권수각)는,
 ○ 수능시험 이후 긴장감 해방과 연말 분위기 속에 편승해 청소년들이 탈선의 길로 빠져들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역 내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깨끗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박수범 대덕구청장, 강대근 신탄진 지구대장을 비롯하여 여성자율방범대, 남성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시민단체와 지자체 공무원 등 50여명이 협력하여 합동순찰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 수능이 끝난 뒤 학교의 통제력이 약해지고, 시험의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많은 청소년들이 연말 분위기에 편승해 일탈행위를 범할 수 있음이 우려되고 있다.  
 ○ 이에 따라 민·관 합동단체들은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찾아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고용금지 등 청소년보호법 이행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술․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청소년 탈선예방활동을 전개했다.
 ○ 대덕경찰서는 지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보호법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 홍보물을 부착․배부할 예정이다.
 ○ 이날 합동 캠페인을 벌인 한 주민은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생활지도에 단지 경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우리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청소년 탈선 예방 캠페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