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65세 이상 고령의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9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를 예방하고자 대전경찰청, 대전시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의 보강 및 신설장소에 대해 현장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대전시 동구 삼괴동 덕산마을 앞에서 발생한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와 관련 솔루션 팀의 합동 분석에 따라 관내 대전-금산, 대전-옥천간 외곽도로의 교통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 결과다.

이에 대해 동구 산내로 994번지 등 13개소의 횡단보도 내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집중조명 긴급설치를, 대전시에 협의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치 행정을 통한 교통 사망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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