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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와 대학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대전대 청년안전지킴이(구 캠퍼스폴리스)’ 발대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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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안전지킴이’는 대학가 범죄예방과 치안문제점 개선 등을 위해 조직·추진됐으며 발대식에는 남상호 총장을 비롯한 경찰학과 교수, 청년안전지킴이 학생들과 안찬수 서장, 생활안전과장, 판암파출소장 등 동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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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과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안전지킴이’는 향후 월 1회 지역 내 합동순찰, 주 1회 캠퍼스 내 자체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캠퍼스 내외 및 위험지역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통한 취약 요소 발굴 △우송정보대학과 연합 활동 △용운동 여성자율방범대와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순찰 △경찰 주요 정책홍보 및 주민 관점의 정책 제안 △안전한 동구를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제언 등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및 조례 제정 추진 △우리동네 환경제언가(CPO) 활동 병행 및 치안문제 발굴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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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안전지킴이들은 이날 발대식 폐회 직후 곧바로 캠퍼스 내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안찬수 서장은 “청년안전지킴이 발대에 협조해주신 남상호 총장을 비롯한 대전대 관계자 여러분과 경찰학과 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경찰력을 보완해 범죄예방에 크게 일조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호 총장은 “최근 일부 대학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사례들을 보면 대학 캠퍼스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범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동부서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한 마음이며 안전지킴이 활동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