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찰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사진제공=대덕경찰서)



[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감소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8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스티커 배부는 유아 탑승 중임을 알리는 베이비 차량스티커, 초보운전자 스티커 등 차량 스티커 부착이 일상화 된 점에 착안해 고령운전자 운행 차량에 대해서도 스티커 부착을 통한 안전운전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스티커는 면허증을 소지한 채로 대덕경찰서, 대덕구청 민원실에 방문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대전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는 12만3142명이며 이는 전체 운전면허 보유자의 약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세석 대덕경찰서장은 “고령운전자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을 보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보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운전 시 나부터 주의해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힘써 보다 안전한 대덕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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