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160111)끈질긴 수사로 택시기사 눈물 닦아준 경찰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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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소영 | 접수일 | 20160120 |
끈질긴 수사로 택시기사 눈물 닦아준 경찰관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에서는 끈질긴 수사로 피의차량을 특정해 피해자의 사고 처리까지 도운 경찰관이 화제다.
중부서는 지난 12월 10일 중앙로네거리에서 대고오거리방향으로 진행하던 피의차량이 택시와 에쿠스차량 총 2대를 충돌하고 도주한 사건에서 용의차량 85대를 끈질기게 분석해 피의자를 검거한 김완식 경위에 대해, 피해차량 운전자 이 모씨(63세, 여)가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전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모범경찰관추천’에 올려 뒤늦게 알려져 명품 수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글 작성자 이 모씨(63세, 여)에 의하면 지난 12월 10일 20시경 본인이 운영하는 택시차량을 주차해두고 볼일을 보는 사이에 누군가 차를 박고 도망가 피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이에 택시가 생계수단이던 이씨는 112에 신고해 접수된 상태에서 블랙박스를 확인했으나, 비가 오는 날씨라 차량을 특정할 수 없었고 택시차량에 자차보험을 들지 않아 잠도 못 자는 상태였다. 그런데 며칠 뒤 중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에서 “범인을 찾았다.”며 전화가 와 차량수리까지 무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글을 게시했다.
이 사건은 피의차량이 대흥네거리에서 대고오거리 방향으로 우회전으로 하면서 3차선에 주차되어있던 택시와 피해차량 승용차를 충돌한 사건으로 피의자는 0.116%의 혈중알콜농도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 조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또한 김완식 경위는 블랙박스 영상에서 몇 개의 번호만으로 85대의 차량을 추적해 피의차량을 끈질기게 밝혀 이 씨 등 피해자들이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피해자 이 모씨는 “경찰관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너무 큰 도움을 받아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택시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찰관의 도움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데 너무 친절해서 놀랐다. 정말 감사하다.”며 말했다. 최성환 중부경찰서장은 “현장 중심의 사건 해결로 민원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사를 펼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할 것.”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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