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유성구 구암지역아동센터·유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5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앞두고 범죄예방강의를 실시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유성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진행하는‘동행의 시작, 꿈 나눔 동계 캠프’라는 주제로 동계방학

기간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범죄예방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졸업식을 앞두고

폭력 없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 이날 유성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주로 맞벌이 가정 아동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맞벌이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고, 더불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참석한 A학생은 “SNS 상에서 주로 접했던 졸업식 뒤풀이 사례들을 장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범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았다. 앞으로 그런 장난을 치는 친구를 본다면 내가 막을 것이다”라며

멋진 포부를 밝혔다.

○ 박병규 유성서장은 “초중고 졸업 시즌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졸업식 행사가 진행되고 폭력 없는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유성서도 졸업식에 학교에 경찰인력을 배치하여 순조로운

졸업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