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는

 ○ 지난 12일 9시30분부터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피해 학생 등 총 20명이 함께 관내 일원에서

“정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 이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볼링, 식사, 목욕을 함께하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식정을

나누고 스포츠를 통해 흘린 땀을 닦아주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이로써, 같이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옆에 있다는 것을 심어주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가정·학교로의 복귀를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

 ○ 행사에 참석한 김○○군은 “그동안 학교폭력피해로 인해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학교전담경찰관 아저씨들이 도와주셔서 마음 편한 하루를 보냈다.”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학교전담경찰관 김용수 순경은 “소극적이던 학생이 점점 자신감을

되찾는 걸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

다녀야겠다.”고 학교폭력 척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