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 96세 미귀가노인, 수색 끝에 찾아내다.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에서는 치밀하고 끈질긴 수색으로 96세의 고령의 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중부경찰서는 1월 14일 18:33경 대전 중구 부사동 ○○교회에서“할아버지가 무료급식 이용을 위해 교회를 나간다음부터

들어오지 않는다.”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중부경찰서는 대전시내권 지속적인 112 무전지령으로 요구조자의 인상착의를 알리고, 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

지역경찰, 타격대, 대덕방범순찰대 등 60여명의 경찰관이 투입한 가운데 신고시간으로부터 약 4시간 만에 석교초 인근주택가에

골목에서 전봇대를 등지고 앉아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요구조자 이 모씨(96세, 남)는 96세의 고령의 나이로 조금만 더 시간이 늦었어도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끈질긴 수색 끝에

 대덕방범순찰대 정진용 일경과 민경록 이경이 석교초 인근 전봇대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요구조자를 찾았다. 이후 요구조자

이 씨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후송했고,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팔찌나 목걸이 등 인적사항이 들어있는 장신구 착용을 꼭 할 수 있도록 해 미귀가

사건이 발생 시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많은 가족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