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에서는 중구청 주변 회사 밀집지역 커피전문점을 섭외하여 Take-out 컵을 이용한 경찰정책을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부서는 중앙로 주변 보험회사, 대형은행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요즘 점심에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착안하여 Take-out 컵에 가정폭력, 4대 사회악 근절, 보행 시 안전 주의 등 경찰 정책 관련해 사람들의 눈에 띄도록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 하고 있다.

이는 경찰 홍보 시 홍보 메세지를 적은 스티커와 다른 홍보물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또한 커피를 즐기는 20~60대 등 사회인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김○○(32세, 여)는“아침마다 커피한잔을 사먹는데 경찰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적혀 있어 이런 정책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홍보 아이디어를 생각한 허초희 순경은 “우리나라 1인 커피 소비량이 341잔이나 되는 만큼 커피는 현대인에게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커피를 이용한 홍보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최성환 경찰서장은 “신임 경찰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효과적으로 경찰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할 것.”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