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 유성지구대(대장 김용숙)는 지난 1일 오후 한 수험생으로부터 뜻밖의

떡 선물을 건네받았다.

○ 지난 25일 유성지구대 순찰4팀에 근무하는 이정식 경위는 평소와 같이 관내를 순찰하던 중, 한

학생으로부터 “카이스트로 면접시험을 보러 가는 수험생인데 지역 지리도 잘 모르겠고, 시간도 늦어서

경찰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신고자를 만나 순찰차에 태운 뒤, 불안해하는

학생에게 “늦지 않게 데려다 주겠다.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을 잘 봐서 원하는 곳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의 따뜻한 말을 해준 뒤, 학생을 시험 장소에 데려다준 것인데

○ 수험생의 이야기를 건네받고, 경찰관의 친절함에 감동한 수험생의 어머니는 “경찰이 아니었으면 딸이

시험을 볼 수 없었을 것이고, 감사의 표현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 떡으로나마 대신해 감사표현을

하고 싶다.”며, 유성지구대로 맛있는 떡 한 상자를 보낸 것이다.

○ 김용숙 유성지구대장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뜻밖에 떡 선물을 받게 돼 매우

감동했다며 유성지구대 경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