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찰서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예방 렌티큘러 포스터를 제작한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충남일보 조성영 기자] 충남 대덕경찰서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예방 렌티큘러 포스터를 제작한다.
대덕서에 따르면, 렌티큘러 포스터는 하나의 이미지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어린아이와 어른이 볼 수 있는 높이에 따라 변화되는 두 가지 문구로 구성돼 있다.
시각에 따라 문구는 달라지지만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해 ‘경찰의 도움메시지를 통한 신고 독려’라는 아이의 시각과 ‘아동학대 행위 자체는 온전히 아동의 입장에서 생각하여야 된다는 점’이라는 어른의 시각을 대조했다.
아동학대와 관련해 행위자와 피해자가 느끼는 차이를 더욱 부각시켰다.
제작한 포스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21곳에 우선 배포 되며 추후 확대 시행 예정이다.
박세석 대덕서장은 “아동학대 범죄의 특성상 한번 입은 피해는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훈육을 가장한 체벌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동학대 범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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