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덕경찰서장(총경 김재선)는 

 ○ 2014년 8월 16.(토) 17:50분경 “부친이 사망(고엽제)하였는데 3년 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동생을 찾아 마지막 가는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해주고 싶다”며 발인이 18일 아침(대전보훈병원)인데 찾다 찾다 찾지 못하고 신탄진지구대로 유가족들이 방문하여 하소연하는 것을 끈질긴 소재추적을 하던 중 약 4시간 만에 동생 임00이 충남 아산 거주하는 것을 찾아 연락 부친의 장례식 참석 및 유가족 상봉케 한 사례임.

 ○ 망자는 고엽제 환자로 충남 논산에서 큰아들과 같이 살고 있다가 사망을 하여 대전보훈병원으로 안치하였는데 연락 두절되었던 막내아들이 부친의 사망 사실도 모르고 있어 유가족들이 모두 동원되어 찾던 중 찾지 못하여 지구대 방문 한 것으로 거주지로 추정되는 아파트관리소, 관할지구대, 면사무소 등을 소재추적하였으나 확인되지 않았으나(휴대폰은 모두 사정으로 정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아들(손자)이 다니는 유치원을 확인하여 부친 사망사실 전달하고 대전보훈병원의 부친 장례식에 참석토록함.

○  이번 대민친절 미담사례는 고인과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깊이 인식한 지역경찰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