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지구대(경감 나창수)는

7월 14일 저녁 무렵 윤성헌 주임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와, 받아보니 이웃에서 칼국수 집을 부인과 같이 운영하는 지인의 처에게서 전화가 왔다.

다급한 목소리로 ' 형님이 이상하다 '는 것이었다. 윤성헌 주임은 다급한 일임을 목소리고 감지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보니,

쓰러져 있는 지인에 목이 뻣뻣해 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눈동자가 풀리면서 손발이 오그라들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고 있어 우선 119로 신고하라고 하고,

일전에 직장훈련에서 강의 받은 심패소생술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시행하기를 10분, 기다리던 119는 오지 않아 빨리 병원에 후송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의식을 잃어 가는 지인을 등에 업고 약 150미터를 달려가 숨이 막혀 더이상 달릴수 없을때가 되서야 큰길가에 이르자 그때서야 119가 도착하여 그 즉시 당직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여 꺼져 가는 생명을 구한 것이다.
(지인은 지금까지 입원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