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인구 지난해 6월말 대비 1만여명 감소, 반면 유성 서남부권은 8,000여명 증가해 집중현상 뚜렷, 치안수요 증가  

○ 대전지역 인구는 세종시로의 인구유출 등 영향으로 지난해 6월말 대비 유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구 인구가 전반적으로 감소, 대전 전체 인구가 10,045명이 감소하였으나, 유성지역은 서남부권 입주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8,775명(2.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성지역으로 이주한 인구 8,775명 중 99%에 달하는 8,758명이 서남부권에 해당하는 원신흥동, 온천 1동에 집중되어 치안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실제 유성지역 신고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9,720건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0,546건으로 지난해 대비 826건(8.5%)이 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이와 관련, 증가하는 유성지역 치안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도안시도시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리감 익혀, 신속한 출동에 활용

 ○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에서는 유성지역에 날로 증가하는 112신고사건에 대해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안신도시 지역에 새로 형성되는 주택 및 상가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는 현장길학습을 강화하고 있다.

 ○ 현장길학습은 112신고사건 접수 시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112상황실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신규건물이나 업소 등 지형지물을 익혀 보다 신속한 출동에 활용하고 있다

 ○ 또한, 날로 증가하는 유성지역의 치안수요 해결을 위해 금년 9월 초 유성경찰서를 개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