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유성구 봉명동 소재 대전 다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한국어 수업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유성경찰서 외사계 경찰관계자는 대전에서도 다문화 가족이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말이 아직은

서툴고 판단력 등이 미약한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 발생 시 신고요령 및 대처방법 등 이주여성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 이날은 특히, 다국적 언어로 제작된 범죄예방 홍보물 배부를 통한 치안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 상담 전문 인력인 방문지도사 등 센터 관계자들에게도 다문화 가정의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 또한, 한국사회에 정착한 시기가 달라 한국어 수준이 상이한 결혼이주여성들의 특성상 알기 쉬운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하여 보다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 진행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 박병규 유성서장은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또한 근절해야 할 사회악으로써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의 예방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사회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