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는 설 연휴 전·후인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을 ‘설 연휴 특별

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해 민생침해 범죄 예방 및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여 평온한 명절 치안 확보에

나선다.

○ 이를 위해 유성서는 지역별 범죄분석을 통한 취약점 발견 및 해당지역에 대한 112 집중 순찰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제공하기로 했다.

○ 특히, 현금다액취급업소(379개소) 및 여성안심구역(2개소) 등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겸한 문안순찰을 실시하여 자위방범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등 체감 치안을 확보할 방침이며, 2월

1일부터 시행할 응답순찰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 또한, 유성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 대표자 등 시장 상인 간담회를 실시하여 설 연휴를 맞아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제수용이나 선물용 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원산지를 속이거나 무허가 불량 식품을 제조․

유통하는 등 사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시장 상인들 상대로 불량식품 근절 홍보와 더불어, 치안 정보 제공

등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맞춤형 방범 활동을 강구할 예정이다.

○ 또한, 관내 배달업체(640개소)에 방문하여 배달원들이 취약시간대 주택가·상가 등 구석구석을 살피는

치안보조인력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할 것이다.

○ 박병규 유성서장은 “설 연휴동안 빈집털이가 특히 빈발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유성서는 유성구 주민들이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