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찰서(서장 김재선)에서는,  

 ○ 7월 6일, 지난 6월 27일 22시 30분경 법동 유원아파트 상가 계단에 시정해 놓은 자전거(시가 21만원 상당)를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 환경 친화적 교통수단의 활성화의 하나로 시작되어 웰빙시대를 맞아 취미활동의 증가 등 자전거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고가의 자전거 도난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금년 대덕경찰서 송촌지구대 관내에서 91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그중 자전거 도난사건이 24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26.37%를 차지하고 있다. 

 ○ 이에 7일 대덕경찰서에서는 자전거 절도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관내 아파트, 빌라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순찰하며 자전거 도난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전단지를 배부했다. 

 ○ 이중 다수 발생지역인 송촌동과 비래동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전거 도난이 많이 이루어지는 오후 4시 이후에는 담당순찰차량이 자전거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시정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자전거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활동을 펼친다.  

 ○ 경찰관계자는 “자전거의 경우 번호판이 없어 도난당하면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경찰관들의 순찰도 중요하지만, 소유자 본인이 철저한 시정장치를 하는 등 절도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