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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동구 금은방서 금반지 끼고 달아난 50대 男…40분 만에 ‘덜미’
작성자 서윤금 접수일 20240207

지난 1월 17일 오후 3시 46분경 대전 동구 용전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1개를 구입할 것처럼 속이고 달아나는 50대 남성 모습. (사진제공=대전경찰청)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동구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구입할 것처럼 주인을 속이고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를 받는 A씨(53)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3시46분경 대전 동구 용전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1개를 구입할 것처럼 속여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업주는 A씨가 제시한 카드로 결제하려 했지만, 정지된 카드로 확인됐다. 


이에 금은방 외부에서 통화를 하고 온 A씨에게 정지된 카드라고 알려준 후 다른 반지를 보여주자, 


손에 끼워보는 척하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버스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대전복합터미널과 대전역으로 팀을 나눠 인력을 배치했다.

대전복합터미널을 수색하던 중 이광옥 대전동부경찰서 경위는 고속버스 안에 A씨와 


인상 착의가 비슷해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 이어 출발 직전 버스에 올라 A씨를 확인 후 사건 발생 40분 만에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해당 반지를 인근 전당포에서 회수해 업주에게 전달했다.

이광옥 대전동부경찰서 경위는 “A씨는 주거지가 불분명했고 주민등록 말소가 된 상태로


장기 사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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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서윤금 연락처 : 042) 600-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