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5. 21(화) 10:00 대전지방경찰청(무궁화홀)에서 대전지역 260개 기관․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형태의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추진 본부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추진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대전경찰청장의 식사, 시장․시의회의장․교육감․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선언문 낭독, ‘ㅎㅎㅎ 운동’ 로고 선포식과 ‘ㅎㅎㅎ송’ 공연 등이 이어졌다.

정용선 대전경찰청장은 식사를 통해 앞으로 참여기관과 단체들은 이웃과 인사하기, 주간전조등 켜기와 같이 손쉬운 과제부터 직장교육 시간을 이용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직접 방범순찰과 등하굣길 학생 안전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추진 본부는,
경찰, 시청, 시의회, 교육청 및 종교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각 기관․단체가 모두 공동 참여하는데 대전지역의 명실상부한 최고 안전협의추진체로서 11명의 상임공동대표와 함께 참여기관 모두가 공동대표로 운영될 방침이다.

또한 범죄와 사고 예방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총체적 컨트롤 타워역할과 허브기능을 수행하면서, 범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세부 과제들을 공동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추진본부 아래 주요 기관별(경찰, 시청, 시의회, 교육청,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각 기관단체의 활동사항을 정리하여 홍보하고 향후 추가․보완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는 등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민․관․경 협력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ㅎㅎㅎ운동’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를 네이밍한 것으로,

‘ㅎㅎㅎ(하하하로 읽는다) 운동’은 ‘훌륭한 부모, 행복한 가정, 훈훈한 사회’의 첫 ‘ㅎ’을 따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새마을 운동이 경제적으로 잘살기 운동이었다면 ‘ㅎㅎㅎ운동’은 정신적으로 잘살기 운동 내기 자녀 잘 키우기, 행복한 가정만들기로 설명할 수 있다.

경찰에서는 추진본부 출범과 함께 적극적인 동참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ㅎㅎㅎ 운동’ 로고를 자체 제작, 향후 스티커나 배지(Badge)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의미를 알리고,

가정, 관공서, 건물, 차량 등 주요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용선 대전경찰청장은

지난 4월 취임 후 한달간 각 기관․단체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각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다니거나 대표들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만들기 추진의 필요성과 취지를 직접 알려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4. 26에 불교․천주교․기독교 등 각 종교단체를 시작으로 시청․시의회․교육청․대전사랑시민협의회․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등 상임대표 11개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261개 참여기관 외에도 참여의사를 밝혀오는 기관․단체들이 계속 늘고 있어 향후 추진본부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진본부는 지역 유관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안전망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정용선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이번에 경찰이 추진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추진 본부가 대전권 주요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 “예방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대전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